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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빠니보틀, 곽튜브 논란에 욕설로 대응... 온라인 커뮤니티 술렁

by faster than light 2024. 9. 19.
빠니보틀, 누리꾼과의 DM 내용 공개돼 논란

 

 

유명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본명 박재한)이 곽튜브(본명 곽준빈) 관련 논란에 대해 욕설을 섞어 답변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한 누리꾼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빠니보틀과 주고받은 DM(다이렉트 메시지) 내용을 공개하면서 이 사실이 알려졌다.

 

공개된 대화에 따르면, 누리꾼 A씨는 빠니보틀에게 "형, 곽튜브 나락 간 거 보고도 이런 스토리 올리네. 나만 잘 먹고 잘살면 주변 사람 나락 가든 말든 상관없다는 거지?"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빠니보틀은 강한 어조로 반박하며 욕설을 사용해 답변했다.

 

빠니보틀은 "얼굴 실명 까고 덤빌 자신도 없는 XX가 X도 아닌 거로 시비거네. XXX 나락을 내가 보냈냐? 인생 망한 XX 버러지 XX"라고 답장했다. 이어 "이미 나락 간 XXXXX가 까불고 있다. X이나 까 잡숴라"며 추가 욕설을 했다.

 

누리꾼과 빠니보틀의 설전 계속돼

 

A씨는 빠니보틀의 답장에 대해 "포상 받았다"며 반응했고, 이에 빠니보틀은 "네 면상이 포상이다 XXX아"라고 다시 한 번 욕설을 사용해 응수했다. A씨는 계속해서 "형, 아무리 그래도 가장 친한 친구가 나락 갔는데 천진난만하게 스토리 올리는 건 좀 아니지 않냐"며 도발했고, 결국 빠니보틀은 A씨를 차단했다.

 

이후 A씨는 해당 대화 내용을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인생 업적 달성했다. 메시지 더 나누고 싶었는데 차단당했다"며 아쉬워했다.

 

 

곽튜브 논란의 배경

 

이번 논란의 발단은 곽튜브와 관련이 있다. 곽튜브는 꾸준히 학교폭력 피해를 호소해 왔으며, 최근 에이프릴 출신 이나은과 함께 이탈리아로 떠나는 영상을 올려 논란을 일으켰다.

 

이나은은 같은 그룹 멤버를 괴롭혔다는 의혹을 받고 있어, 곽튜브가 이나은을 두둔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일었다. 논란이 거세지자 곽튜브는 해당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한 후 사과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반응

 

이번 사건이 알려지면서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빠니보틀의 행동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많은 누리꾼들은 유명 인플루언서로서 책임감 있는 언행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 누리꾼은 "팔로워가 많은 유튜버라면 더욱 신중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고, 다른 이용자는 "친구의 어려운 상황에 대해 좀 더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전문가 의견: 인플루언서의 책임과 소통의 중요성

 

소셜미디어 전문가 김OO 교수는 "인플루언서들은 자신의 영향력을 인지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한다"며 "특히 논란의 여지가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더욱 신중한 태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위기관리 전문가 이OO 대표는 "이러한 상황에서는 즉각적인 감정적 대응보다는 冷靜한 소통이 중요하다"며 "팬들과의 신뢰 관계를 위해서라도 더 성숙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유튜버와 인플루언서들의 언행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SNS를 통한 소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질 전망이다.

 

한편, 빠니보틀 측은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어, 향후 어떤 방식으로 이 사태에 대응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곽튜브와 이나은의 관계, 그리고 학교폭력 의혹에 대한 진실 규명도 지속적으로 이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